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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8 : IBM ThinkPad X31

2008/06/09 02:03
  저의 노트북 모델명입니다. 이 아이를 처음 접하게 된건 2003년인데, 잘 쓸때도 방치할 때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왔네요.
  CPU는 Pentium M 1.6Ghz. 옛날에는 CPU가 1기가만 넘으면 웹서핑과 문서편집 정도는 얼마든지 문제없어! 라던 시절도 있었지만
  2008년 6월 현재엔 솔직히 힘들다는 느낌입니다.
  무게가 아주 가벼워서 이동용으로 적합하다면 감지덕지하며 쓰겠지만, 1.2kg의 무게.
  1kg가 넘는 노트북둔기 취급하는 저에게 실외에서는 ... 무리예요 무리.

  즉, 포지션이 애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며칠간은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윈도 XP와 IE 6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이죠.
  데스크탑에선 비스타와 파이어폭스, 그리고 IE 7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작업을 동시에 하면서 변경 사항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기로 안성맞춤입니다. [...]

  잡설을 늘어놓는 김에... 이렇게 브라우저 테스트를 하는 이유는 역시 스킨 제작 때문입니다.
  지난번에 사이드바 영역을 전부 아래로 몰아넣고 펼쳐버린 스킨을 만들어두었으면서 금새 3단 스킨이 좋아져서요. 첫날부터 삽질과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작업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덧붙이면 IE 6의 바보같음을 고려해야하는 제작은 정말 싫습니다 (할 수 밖에 없지만요) ㅠ_ㅠ

  마무리로는 역시 노트북 얘기나 할까요. 갖고 싶은 노트북이라 할까요. (어차피 돈은 없으니 얘기나...)
  현 시점에서 가장 구미가 당기는 제품이라 한다면 파나소닉 레츠노트 R 시리즈입니다만, 국내정발이 안되어 있다는 점이 아쉽죠.
  후지쯔 P 시리즈도 괜찮습니다만 가격대가 망설여집니다. 중고로 노려볼만한 P1610은 CPU와 액정이  좀 아쉽고, P1620은 아직 엄청난 가격.
  가격을 생각하면 역지 고진샤 K 시리즈가 있겠죠. 성능을 조금 참는다면 가장 저렴하게 이동성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노트북이 탐나시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