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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4 근황이라고 할까 - 서진휘
  2. 2007/11/27 구글신의 추억 (2) - 서진휘

근황이라고 할까

  그런데 근황이라곤 하지만 실제 무슨 일을 겪고 있는지는 딱히 자세히 보고할 마음도 이유도 없기도 한데다 아는 분들은 이미 다 알고 있으니 이게 무슨 포스팅인가 싶습니다. 뭐 하지만 자기만족이니 상관없겠죠. 무척이나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이라도 하나 써보지 않으면 안되는건지도 모릅니다.

  1. 개인적인 사정으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냈습니다. 별로 바빴던 것도 아닌데 역시 가족 중 누군가 아프다는건 큰일이니까요. 물론 빠른 회복을 빌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 어찌됐든 저 자신은 멀쩡하고 열심히 살지 않으면 안됩니다. 일단 '일'로는 집안일을 혼자 하게 되고 병원에 왔다갔다 하게 된 것뿐인데 그 헤쳐나감이 '핀치'라고 느꼈네요. 뭐 이런게 인생의 경험치 차이라는거겠죠. 일단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2. 계획했던 것들이 순조롭질 않았습니다. 미리 준비했더라면 등의 가정(타령)을 세워볼 수 있겠지만 역시 능력이 없어서겠죠. 능력의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시간이 흘러간다'라는건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요즘 무력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3. 이 상태로 개강을 해버렸습니다. 매우 높은 횟수째로 맞이하게 되는 학기 초인데, 몇번 안되었을 때는 점점 데면데면해지더니 오히려 이젠 신선한 느낌이 드네요. 쭉 권태기랄 것도 없나봅니다. 그것보단 1%라도 정신을 차린건가 싶기도 하지만.
  이번 학기 목표로 한 강의가 개설되지 않아서 우울했지만 2개 정도는 재미있을 법한 강의가 있는 듯하여 약간의 기대는 해보고 있습니다.

  4. 구글 크롬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매우매우 좋습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하셨으니 제가 굳이 하나를 보탤 필요도 없겠죠.
  다만 텍스트큐브 에디터(편집기)에서 CSS가 무너지는 모습이 보이네요. 글자/문단 속성 부여 아이콘들도 안보이고요. 제가 블로깅하면서 쓰기엔 아직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텍큐튼 크롬이든 어느 한쪽이 맞춰주겠죠.

  5. 일어 회화 클래스를 듣고 싶은데 1) 학교-집이 멀고 2) 학교엘 월화수목에만 오는 바람에 스케쥴이 참 꼬입니다. 이러다 금요일을 포기하고 들을지도 모르지만 안 들을지도 모르겠군요. [...] 이럴 때 우유부단하면 곤란합니다.

  6. 블로그 스킨이 불편해! 라고 외치면서 이런저런 일로 결국 아직도 스킨 만들기는 기약이 없는 상태입니다. 전 언제나 스킨 작업을 하게 될까요 [......]
2008/09/04 10:46 2008/09/04 10:46

구글신의 추억

  그것은 이 블로그를 연 뒤, 첫 포스팅을 완료하고 20여초가 되지 않았을 무렵이었습니다.

  텍스트큐브(태터툴즈의 후신, 태터툴즈의 1.5 버전 이후)의 기능을 테스트하러 [피드 통계](RSS 리더 및 검색엔진, 메타 사이트 등의 구독자를 보여줌)를 클릭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초 전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곳에, 구글 로봇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막 오픈한 블로그에, 겨우 첫 포스팅을 했을 뿐인데-
  보는 낌새도 없이 매복하고 있다가 처억 하고 나타난 구글로봇!
  '어디서든 지켜보고 있다'
 
  저는 구글신의 위대한 공포에 전율했습니다. [...]

  여러분은 네트의 바다에서 언젠가, 구글신과 마주해 본 추억이 있으신가요?
2007/11/27 00:43 2007/11/27 00:43